전우원 씨의 행보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밤 KBS 1TV 시사직격 '각하와 나, 전우원 전두환 일가의 검은돈을 말한다' 편에서는 전우원씨가 큰아버지 전재국씨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이는 전우원씨의 행보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우원씨는 전씨 일가 중 처음으로 5·18 희생자 유족과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지난 17일에는 5·18민주화운동 43주년 추모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전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폭로를 이어왔다.이날 방송에서는 전재국씨가 지인에게 200억원의 무기명 채권 현금화를 부탁했고, 이를 현금화하는데 3~4개월이 걸렸다는 증언도 공개됐다.
전우원씨의 어머니 최모씨는"옛날에 시아버님이 친정아버지에게 어떤 상자를 좀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다"며"남편이 말하기를 '상자를 열어보니 대여금고 열쇠가 가득 들어있었고, 그 금고 하나마다 채권이 가득 들어 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제11민사부는 북플러스 최대 주주인 A씨가 채무자 전재국씨와 김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표이사 등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이 기사 어때요 현예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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