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꿀맛 휴가. 놀랄 현상이 있다. 아예 휴포자(휴가 포기자)들이 속출하고 있어서다. 여행 서프라이즈, 여프라이즈. 이번 주는 휴포자들의 속사정을 파헤쳐 본다. 아, 그러고보니, 기자 역시, 올해는 ‘휴포’다. 삶이 팍팍해서다. ◇ 고물가에 못간다...답변 비율 19.9% 늘어 한 대기업에서 1000명이 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코앞으로 다가온 꿀맛 휴가. 놀랄 현상이 있다. 아예 휴포자들이 속출하고 있어서다. 여행 서프라이즈, 여프라이즈. 이번 주는 휴포자들의 속사정을 파헤쳐 본다. 아, 그러고보니, 기자 역시, 올해는 ‘휴포’다. 삶이 팍팍해서다.한 대기업에서 1000명이 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고물가로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는 비율이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특히 결혼 및 자녀 양육으로 물가상승에 민감한 3040세대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올해 휴가를 가지 않는다고 응답한 3040세대는 가장 큰 이유로 ‘고물가’를 꼽고, 그 다음으로 ‘개인 및 가족사정’, ‘교통 및 이동문제’라고 답했다. 일정은 예상대로 7말8초다. ‘8월 초순’이 23.5%, ‘8월 중순’이 18.2%, ‘7월 하순’이 16.4% 순으로 조사됐다. 아예 추석연휴로 미룬 채 장거리 해외를 계획하고 있는 늦깎이 휴가족들도 있다. ‘9월 이후’가 10.6%를 차지했다.팍팍한 주머니 사정은 중소기업의 휴가비 지급 설문에서도 엿볼 수 있다. 중소기업의 92.8%는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잡고 있지만, 3곳 중 2곳은 별도의 휴가비 지급 계획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비율은 92.8% 수준인데, 여름휴가 방식에 대해서는 ‘개인 연차휴가 활용’을 한다는 기업이 ‘별도의 연차휴가 부여’ 대비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로 부여되는 연차휴가는 평균 ‘3.6일’이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들의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휴가 계획 부재 이유는 ‘연중 수시 휴가 사용’, ‘인력부족’ 등이다. 중소기업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휴가비 지원·휴가비용 법인세 공제 등 재정 지원’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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