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의 불확실성 증가와 배터리 공장의 불안함 속에,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인디애나주에 3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한지은 기자= 전기차 캐즘 장기화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배터리 산업에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세계적으로 전기차 공장이 문을 닫거나 파산하며 불안도가 높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미국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은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 중인 얼티엄셀즈 배터리 제3공장을 합작법인 파트너사인 제너럴모터스 로부터 인수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이번 지분 인수는 LG에너지솔루션 입장에서 비교적 적은 비용과 시간 투자로 단독 공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읽힌다.3공장을 단독 공장으로 활용하면 GM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사를 유치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수익의 100%를 가져갈 수 있다. 삼성SDI · 스텔란티스 , 미 인디애나에 배터리공장…3조원 투자사진은 삼성SDI - 스텔란티스 합작사 체결식.
왼쪽부터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 COO. 2022.5.25 [email protected]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짓는 1, 2공장의 캐파는 각각 33GWh, 34GWh로 삼성SDI가 미국 내에서 스텔란티스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은 총 67GWh에 달한다. 연간 67만대의 차량에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이다.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정부의 대출 지원에 대해 국내 배터리 기업이 합작법인을 활용해 북미 현지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성과로 바라본다.미국 에너지부는"이번 사업은 북미 지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능력을 제고해 중국과 같은 적대적인 국가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 등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지난달 27일 같은 그룹 계열사인 기아에 SK온 배터리 우선 공급권 일부를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 거래금액은 1천15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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