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아다니며 유해 발굴... 국가가 은폐한 진실 찾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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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아다니며 유해 발굴... 국가가 은폐한 진실 찾는 시민들 206:_사라지지_않는 다큐멘터리 허철녕 시민유해발굴단 심규상 기자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0년이 넘었지만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한 유해들은 전국 곳곳에 지금까지 방치돼 있습니다. 국가가 나서 국가폭력으로 희생된 분들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유해 발굴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유해발굴을 외면하자 일부 전문가와 시민들이 삽과 호미를 들고 직접 유해발굴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 시민발굴단이 결성되자 유족들과 자원봉사자가 합류했다. 공동조사단이 별칭이 '시민발굴단'이 된 이유다. 다큐멘터리 영화 은 시민발굴단의 활동을 기록했다. 여기서 '206'은 인체의 뼈의 개수다. 국가가 아무리 감추려 해도 땅속에서 드러난 유해가 진실을 말해주고 있고, 그 진실은 묻어둔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당연히 이 영화의 주인공은 시민발굴단이다. 인류학자인 박선주 교수는 시민발굴단과 영화에서 발굴단장역을 맡았다. 그는 일본 홋카이도에 묻힌 한국인 징용 피해 유해발굴을 시작으로 국군 전사자, 안중근 의사, 태평양 전쟁에 이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등을 도맡았다. 일흔을 훌쩍 넘긴 지금도 현장에서 호미를 들고 직접 발굴 현장을 챙기며 유해 감식까지 책임지고 있다.

과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관으로 일한 추모연대 임영순 사무처장도 시민발굴단 일원이다.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 당시 유해발굴 총괄팀장을 맡은 노용석 부경대 교수와 그의 제자인 자원봉사자 김나경과 김소현도 이 영화의 주요 인물이다. 이 밖에 김장호 한국전쟁유족회 아산지회장과 김광욱 부회장은 유가족으로 유해발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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