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전 경찰서장·소방서장 고강도 조사 혐의 적극 부인…이임재 '기동대 사전에 요청' 특수본 '요청 확인 안 돼'…이임재 '요청은 사실'
두 사람 모두 취재진 앞에서 혐의를 적극적으로 반박했는데, 더 고위직에 책임을 묻기 위한 분수령에 수사가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네 특수본이 사고 당시 대응의 두 축, 경찰과 소방 현장 책임자들 같은 날 불렀습니다.두 사람 모두 조사 앞뒤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습니다.이 전 서장은 사전에 기동대를 요청한 게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소방서장은 혐의에 대해서 어떻게 해명했습니까?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공동대응은 서울종합방재센터 담당이기 때문에 자신은 알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대신 대응 단계를 발령할 수 있는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구조·구급 활동에 집중했다는 겁니다.규정상 꼭 거기서 근무해야 하는 건 아니고 해당 위치에서도 사고는 안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최성범 / 용산소방서장 : 해밀톤 호텔 앞에서 고정 근무를 했다고 해도 골목길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을 거예요.
결국, 수사 동력을 얻고 이른바 '윗선'까지 뻗어 나가려면 지금 입건자들 가운데 가장 직급이 높고 재난 대비·대응과 가장 긴밀히 관련된 두 '서장' 조사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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