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광고는 인간 존중 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공공 이익을 위한 캠페인 성격을 가집니다. 경제, 도덕, 환경, 국가행사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면서 그 시대의 사회상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공익광고 변천사로 본 우리 사회 이슈
41년 전인 1981년 12월5일, 한국 최초의 TV 공익광고가 방영됐다. 공익광고는 인간 존중 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공공 이익을 위한 캠페인 성격을 가진다. 경제, 도덕, 환경, 국가행사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면서 그 시대의 사회상을 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과거 권력의 정당성과 정부의 치적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이용됐다는 비판도 있다. 지난 공익광고들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40여 년을 지나온 공익광고 내용을 통해 우리 사회의 시대별 주요 이슈를 살펴봤다. ① 1981년~1985년 저축 장려 1981년 12월5일 오후 4시 40분, 한국방송을 통해 방영된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의 최초 공익광고는 편이다. 광고를 보면 아빠와 엄마, 아이로 구성된 세 명의 가족이 등장하고 “아빠와 엄마는 저축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저축이 장려되었다.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풍선은 터지게 되고, 이 충격으로 인해 쓰고 있던 안경도 날아가 버린다. 안경알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박살 나는 모습은 공포감마저 들게 한다. ③ 1991년~1995년 부정부패추방 1993년 3월에 방영된 공익광고 은 제목 그대로 ‘부정부패를 추방하자’는 내용이다. 부정부패는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로 인식됐다. 그만큼 반부패 운동은 어느 정부에서든지 꾸준히 전개되었다. 광고 내용을 보면 비가 내려 물방울이 맺힌 싱그러운 나뭇잎과 거리를 걷는 국민의 모습이 교차한다. 이어 세차게 비가 내리고 장면이 바뀌며 어두운 곳에서 수갑을 차고 얼굴을 가린 사람들을 보여준다. 내레이션으로는 “한 방울의 더러운 물이 전체를 흐린다”거나, “남만 탓하고 있을 수 없다” 등이 나오며 “모두 함께” 부정부패 추방에 앞장 서줄 것을 강조한다. 실제 1993년 3월에는 부정부패 추방운동본부가 출범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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