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이후, 최민식은 이 영화를 선택했다 그_시절,_우리가_좋아했던_영화 장신영 최민식 꽃피는_봄이_오면 류장하_감독 양형석 기자
1997년 의 마동팔 검사로 영화계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배우 최민식은 의 박무영과 의 이강재, 의 장승업, 의 장경철, 의 최익현, 의 이순신 등 선역과 악역을 가리지 않고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했다. 모두 최민식의 연기인생은 물론이고 한국영화 역사에서도 빠질 수 없는 명연기로 기억되고 있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연기본좌' 이병헌의 풋풋하던 시절을 볼 수 있는 은 강원도 산 속 마을에 위치한 작은 초등학교에 부임한 젊은 총각선생님을 짝사랑하는 17살 늦깍이 초등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젊은 배우였던 전도연은 으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대세'로 떠올랐고 청춘스타 이병헌 역시 영화 쪽에서 첫 번째 흥행작을 배출했다. 그렇다고 시골마을과 학교가 언제나 대중들에게 정겨움만 주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8년에 개봉했던 영화 에서 기철이 기간제 체육교사로 부임한 시골마을의 여자고등학교는 외지사람을 배척하고 온갖 비리와 부정부패로 가득한 곳으로 나온다. 물론 영화 속에서 기철은 복싱 동양챔피언 출신이기 때문에 마동석이 휘두르는 '정의의 주먹'으로 군수의 비리는 어렵지 않게 밝혀진다.영화 은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던 현우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사랑하는 연인과도 헤어지고 생계를 위해 삼척의 중학교 관악부 임시교사로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민식의 차기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극적인 이야기의 굴곡 없이 흘러가는 영화의 구성 때문에 밋밋하다고 느끼는 관객이 적지 않았고 실제로 전국 71만 관객에 그치며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극 중에서 주인공 현우가 트럼펫을 전공했고 영화의 배경이 중학교 관악부이다 보니 영화 속에서 음악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의 음악은 봉준호 감독의 , 허진호 감독의 , 김태용 감독의 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조성우 음악감독이 맡았다. 특히 영화의 메인테마곡 은 여러 캐릭터들에 의해 영화 내내 수 차례 반복해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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