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5분 연설, 광복절 때 1/3 수준... 간략 스타일 반복한 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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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5분 연설, 광복절 때 1/3 수준... 간략 스타일 반복한 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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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강조하는 데 방점을 찍는 대신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기 때문이란 평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한 뒤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1일 제104주년 3ㆍ1절 기념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취임 후 각종 기념사에서 가장 빈번하게 쓰고 있는 ‘자유’는 이번에도 8번 등장해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됐다. 특유의 짧은 연설도 그대로였다. 약 5분에 걸친 기념사 연설은 약 1,300자 분량에 그쳤다.

일본과의 협력이라는 국정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꺼내 든 건 이번에도 ‘자유’라는 단어였다. 윤 대통령은 3ㆍ1운동을"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로운 민주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한 대목에선 “우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서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공동 번영에 책임 있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했다. 3ㆍ1운동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향했고, 국내외적 복합위기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과 협력은 필수라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5분 연설... 광복절 경축사보다 1/3 짧아 연설 분량은 취임 후 가장 짧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5분 25초간 원고지 약 1,300자 분량의 연설을 했다. 간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 첫 3ㆍ1절 기념사와 비교해 봐도 짧다. 정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이재명 대표와 짧은 악수도윤 대통령은 기념식이 열린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 회색 넥타이에 태극기 배지를 한 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기념관에 입장할 때는 김영관 애국지사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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