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5분 메시지' 내놓은 尹…이재명과는 '대화없이' 악수만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3.3.1 [email protected]천300자 남짓 분량으로 5분 25초간 읽어내린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해 자유, 평화,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3.1 [email protected]'자유'는 윤 대통령이 각종 연설에서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키워드다.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자유'를 총 33회 언급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을"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규정했다.
또 일제 강점기를"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과거"로 언급하며"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불행은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과거사 문제와 관련, 일본을 향해 반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는 별도로 없었다.대북 강경 기조 속에서 북한 관련 언급이 별도로 없었던 점도 눈에 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기념사를 최대한 명료하게 압축했다"며"한일이 미래를 향해 협력해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의 기본적 시각"이라고 말했다.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3.1 [email protected].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끝난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시대전환 조정훈 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차례로 인사하고 있다. 2023.3.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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