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통기획 확정744가구 헐고 1270가구 신축'주변 도로 확대해 교통 개선'
"주변 도로 확대해 교통 개선" 준공한 지 40년 가까이 된 서울 송파구 한양2차아파트가 31층 안팎의 127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남측 한양공원은 교육특화공원으로 다시 조성한다. 단지 안에 있던 기존 유치원을 한양공원 쪽으로 이전하는 게 대표적이다. 대상지 단차도 활용한다. 공원과 단지 경계부 하부 공간에 작은 도서관과 어린이돌봄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원과 교육, 돌봄 공간을 한데 모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단지 인근에는 가락중·고, 잠실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송파 한양2차아파트는 그간 신통기획 추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서울시가 주민들과 적극 논의한 끝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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