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청년 ...
60대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청년 자영업자 비중은 반대로 감소했는데,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자영업자 연령 비중도 변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이례적인 불경기 영향으로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40대 자영업자는 큰 폭 줄었다.
고령층 자영업자 비중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60세 이상 연령층 구성비는 10년 전인 2013년에 25.9%였는데 10년 새 13%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30대, 40대, 50대 등 그 밖 모든 연령층의 구성비가 같은 기간 일제히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20대나 30대는 거의 대부분 임금근로자로 일하다가 40대부터 조금씩 자영업자 비중이 높아지는 구조”라며 “최근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60세 이상 연령대 자영업자가 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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