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가 머리 내밀고 후투티와 수달이 노는 팔현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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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팔현습지 생태 모니터링... 이 살아있는 습지에 환경부가 '삽질'을?

지난 28일 대구 금호강 팔현습지를 다시 찾았다. 모니터링을 위해 팔현습지를 다시 찾은 것이다. 이번 모니터링의 시작은 무제부 구간인 산지 절벽의 꼭대기 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혹시나 담비를 다시 만나지 않을까 혹은 수리부엉이의 서식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제봉의 꼭대기 쪽으로 길을 잡은 것이다.

강가로 갔다. 강 수위가 아직 떨어지지 않아 세찬 강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직도 흙탕물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서 탁수가 흘렀다. 강이 깊어 들어가 볼 수는 없고 가장자리에 서서 세차게 흘러가는 물줄기를 바라보았다. 수달도 이 하천숲을 찾아 놀다가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왕버들 가지의 한가운데다가 똥을 사지른 것이다. 배설물은 3곳에서 동시에 목격됐다. 이곳에서 수달이 활발히 놀다가 간 흔적으로 이곳이 바로 수달의 놀이터인 것을 보여주는 증거물이다.수달의 배설물을 뒤로 하고 계속해서 강을 따라 내려갔다. 이번엔 저 앞에 반가운 새가 눈에 들어온다. 인디언 추장 머리를 한 새 후투티가 저 앞에서 그 긴 부리를 이용해 열심히 뭔가를 쪼아대고 있었다. 이윽고 애벌레 한 마리를 잡아 올려 맛있게 꿀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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