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군에 맞선 동학군 대승 거둔 장성군 황룡면 동학혁명 승전기념탑
첫째, 사람이나 생물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 둘째, 충과 효를 함께하여 세상을 건지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 셋째, 왜와 서양 오랑캐를 물리쳐 우리 도를 밝힌다. 넷째, 군대를 몰고 서울로 진격하여 권신과 귀족을 모두 없앤다.
동학군은 대포와 서양식 총으로 무장한 관군에 맞서 싸웠다. 관군으로부터 대포 2문, 양총 100여 정을 빼앗고 지휘관 이학승도 죽였다. 동학군의 큰 승리였다. 왕이 보낸 군대를 동학군이 무찌른 것이다. 동학군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진 것은 당연했다.싸움에선 새롭게 등장한 무기 '장태'가 위력을 떨쳤다. 장태는 대나무를 쪼개 둥근 모양의 닭집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그 안에 볏짚을 넣어 굴리며 방패로 활용했다. 방탄 무기를 확보한 동학군은 관군과의 싸움에서 무서울 게 없었다. 관군의 기관총과 소총 탄환은 장태 앞에서 맥을 추지 못했다.
집강소는 동학군이 호남 각 고을에 설치한 농민 자치기구를 일컫는다. 요즘말로 민·관협력 기구인 셈이다. 이는 19세기 당시 세계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신선한 민주주의 실험이었다. 동학혁명 기념공원이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에 자리하고 있다. 황룡면 소재지에서 서쪽, 황룡강 건너편이다. 장산리는 승전기념탑이 선 수산과 하사, 외장산, 내장산 등 4개 마을로 이뤄져 있다. 수산은 '물뫼'로도 불린다. 마을 뒷산이 수산이고, 수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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