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자 칼럼] 소비자 관점에서 본 차이나 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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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테무·쉬인(알테쉬)' 등 차이나 커머스가 '초저가' 상품을 무기로 한국 유통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국내 유통기업, 중소 생산 업체, 수입 업체는 차이나 커머스의 공습에 정부가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 관점에선 어떤가. 로버트 보크 예일대 교수는 1978년 저서 '반독점 역설(The Antitrust Parado..

중국 '알리·테무·쉬인' 등 차이나 커머스가 '초저가' 상품을 무기로 한국 유통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국내 유통기업, 중소 생산 업체, 수입 업체는 차이나 커머스의 공습에 정부가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 관점에선 어떤가.

이에 반론을 편 것이 현재 미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장인 리나 칸이다. 그는 예일대 법대 학생이던 2017년 예일 법률 저널에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아마존은 약탈적 가격으로 경쟁자를 없앤 뒤 록인 효과를 이용해 충성 고객을 만든다.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수익을 포기하는 전략이다. 시장 장악 때까지 투자자에게서 보상받는 구조다. 칸은 '이윤'보다 '성장'을 중시하는 플랫폼 기업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차이나 커머스의 국내 시장 확장이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니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성장과 함께 한국이 물류허브가 될 수 있다. 특히 차이나 커머스를 통해 국내 판매자의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 국내 소비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아마존에서 휴대폰 케이스 판매로 대박을 터뜨린 슈피겐코리아가 대표적인 사례다. 차이나 커머스를 통해 제2, 제3의 슈피겐 신화를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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