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국 우슈선수들 ‘입국 거부’ 中에 강력 항의 “규정 어긋나”

대한민국 뉴스 뉴스

인도, 자국 우슈선수들 ‘입국 거부’ 中에 강력 항의 “규정 어긋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7%
  • Publisher: 53%

인도 정부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아루나찰프라데시 출신 인도 선수들에 대해 유효하지 못한 비자를 내줘 사실상 입국을 거부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이 ‘남티베트’라 부르는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출신 여자 우슈 선수 3명에게 스테이플드 비자(여권 페이지에 스테이플러로 부착한 비자)를 내줬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취재진에 인도 우슈 선수들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중국 정부는 이른바 아루나찰프라데시를 결코 인정하지 않았고 남티베트 지역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아루나찰프라데시 출신 인도 선수들에 대해 유효하지 못한 비자를 내줘 사실상 입국을 거부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22일 로이터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이 ‘남티베트’라 부르는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출신 여자 우슈 선수 3명에게 스테이플드 비자를 내줬다.이날 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타쿠르 장관이 아시안게임 방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취재진에 인도 우슈 선수들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중국 정부는 이른바 아루나찰프라데시를 결코 인정하지 않았고 남티베트 지역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말했다.이들 우슈 선수 3명은 지난 7월에도 스테이플드 비자를 발급받는 바람에 출국하지 못하게 되자 인도는 중국 조치에 반발해 우슈팀 전체의 청두 세계대학생경기대회 참가를 취소한 바 있다.

약 3500㎞ 길이의 경계를 맞댄 중국과 인도는 국경문제로 1962년 전쟁까지 벌였으나 해결하지 못한 채 실질통제선를 긋고서 대립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에서 양국 군 간 충돌이 벌어져 인도군 20명과 중국군 4명이 숨진 뒤 양국 관계가 급랭한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극단선택 호원초 교사에 ‘돈 강요’ 의혹 …농협 부지점장 학부모 대기 발령극단선택 호원초 교사에 ‘돈 강요’ 의혹 …농협 부지점장 학부모 대기 발령지난 19일 대기발령·직권정지 처분 해당 농협 게시판에 항의 글 쏟아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당내강경파 눈치보느라…세계적 셀럽 ‘이 사람’ 놓친 매카시 하원의장당내강경파 눈치보느라…세계적 셀럽 ‘이 사람’ 놓친 매카시 하원의장미국찾은 젤렌스키 대통령 하원초청 거부 ‘예산안’ 공화당 내분격화에 입지 좁아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책&생각] ‘유일자’ 슈티르너 “국가는 나의 적이다”[책&생각] ‘유일자’ 슈티르너 “국가는 나의 적이다”19세기 독일 아나키즘 선구자슈티르너의 문제적 저작 우리말로유일자란 고유한 존재인 나 자신개인 위에 군림하는 국가·신 거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도 여성의석 33% 할당 개헌안 상·하원 모두 통과...2029년 이후 시행인도 여성의석 33% 할당 개헌안 상·하원 모두 통과...2029년 이후 시행인도 연방하원과 주의회 의석 33%를 여성에게 할당하는 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北 '백두혈통 특사' 中에 보낼까…항저우 대표단장엔 장관급北 '백두혈통 특사' 中에 보낼까…항저우 대표단장엔 장관급북한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김일국 체육상(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장으로 체육상을 파견한 것을 두고 중국과 북한 간 고위급 교류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폐막 전까지 별도의 '고위급 특사단'을 파견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사례를 보면 북한은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2006년 토리노 겨울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만 파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3 01:4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