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기발령·직권정지 처분 해당 농협 게시판에 항의 글 쏟아져
해당 농협 게시판에 항의 글 쏟아져 경기도교육청이 진상조사를 통해 2년 전 극단적 선택을 한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고 이영승 교사의 교권을 침해했다고 지목한 학부모 A씨가 직장에서 대기발령을 받았다.농협중앙회는 “지역단위 농협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돈 다 뺐습니다. 이런 부지점장을 둔 은행에 돈을 맡길 수가 없네요” “해당 직원에 대한 해고조치와 함께 정식으로 수사받고 죗값을 치르게 해주세요” “평생 농협은 이용 안 한다” 등의 글이 올라온 상태다.
호원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을 진상조사한 경기도교육청은 전날 A씨가 2016년 6월 자신의 자녀가 수업시간 중 페트병을 자르다가 커터칼에 손이 베인 뒤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두 차례 치료비를 보상 받고도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해 교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영승 선생님이 사비를 들여 월 50만 원씩 총 8차례 치료비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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