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사진=JTBC 화면〉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 130여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마을) 이장 선출 및 임명 과정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 130여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장 선출 및 임명 과정에서의 성차별 직권조사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참여를 제한하는 관행이 존재한다고 봤습니다.인권위는 앞서 지난달 ○○○도 △△군 한 마을에서 60년간 남성만 이장으로 선출하고 의사결정 과정 등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관행을 확인해 이에 대한 개선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인권위는"농어촌 지역의 주민 수나 성비에 비해 여성이 과소 대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참여를 제한하는 관행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귀농 인구가 늘면서 풀뿌리 자치행정에서 여성이 동등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관행 때문에 지역사회 내 갈등이 빚어지기도 한다"며"차별적 관행의 실태를 분석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성평등 기반을 조성하는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권위는 이번 직권조사를 통해 각 기초자치단체의 이장 선출과 임명에 관한 조례, 각 마을회의 정관, 최근 10여년간 마을별 이장 역임자의 성별 등을 분석해 성차별적 관행 여부를 파악하고 현장 의견 등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폭염에 밭일하다 체온 43도까지... 전국 곳곳 온열질환 사망 속출사망자 대부분은 70대 이상 고령자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36도에도 논밭에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엄정' 재판하던 현직 판사, 본인 성매매는 '관대'판사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피고인에게 엄정하게 법 잣대를 들이미는 '이중적 행태' 판사 성매매 법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폭염속 에어컨 고장난 차 갇혀…미국 경찰견 8마리 떼죽음 당했다 | 중앙일보개들이 있던 화물칸은 열기로 가득했고 물이 있었던 그릇은 말라 있었습니다.\r미국 경찰 경찰견 폭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딸들 반란' 18년 지나도…'여자는 안돼' 신숙주 가문 자격 차별 | 중앙일보여성 종원을 따돌리고 재산을 ‘꼼수 분배’하는 경우가 끊이지 않습니다.\r종중 문중 여성 종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몰카 판사는 감봉 4개월, 성매매 판사는 어떻게 될까?'법관연수차 서울에 온 지방법원 판사가 조건만남 앱을 통해 성매매를... 성매매 판사 법관연수 법원 경찰 잠복수사 성상품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만 해외팬 한국어 '떼창'…한국인 없어도 '케이팝 그룹'한국 대중가요, 케이팝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가 않습니다.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케이팝의 보편성과 다양성을 키우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