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0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명문대 제적,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등의 궤적을 거쳐 최초 3연임 서울시장 자리에 올랐다.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후 진보 진영 대선 주자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최근 ‘박원순계’에 힘입어 대권 행보 보여 박 시장은 195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서울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했지만 유신정권의 긴급조치 명령 9호를 위반해 제적됐다. 이후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해 사법시험 22회에 합격했다. 대구지검 검사로 1년 정도 일하다 그만둔 뒤로는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고 권인숙씨 성고문 사건 등을 맡아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본격적인 시민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박 시장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시민연대 상임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부패 정치인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했다. 2001년에는 아름다운재단·아름다운가게 등의 시민단체를 설립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썼다.
2014년 시장 선거에서는 정몽준 당시 새누리당 후보, 2018년 시장 선거에서는 김문수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를 꺾고 3연임에 성공, 올해로 10년째 서울시장으로 일해 왔다.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때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며 지방정부가 직접 재난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박 시장의 대표 업적으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서울역 고가를 도심공원으로 바꿔 ‘서울로7017’를 연 것 등이 꼽힌다.박 시장은 2017년 1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낮은 지지율 등으로 고전하다 20여 일만에 철회했다. 2018년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여의도·용산 통개발,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떨어진 뒤로는 지지율이 계속 답보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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