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네 번째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5일) 오후 2시쯤부터 이화영 전 부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검찰은 이 전 부지사와 함께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을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쯤부터 이화영 전 부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앞서 방용철 부회장은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쌍방울의 대북 사업은 모두 이 전 부지사를 거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명목으로 북한에 대납했다고 주장하는 8백만 달러도 이 전 부지사가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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