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에 대하여 추모하는 분위기 속 이번 참사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이름과 얼굴을 살펴본다.
인기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후 이름을 알린 이씨는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소속사인 '935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성명을 통해 "늘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씨가 고인이 됐다고 밝혔다.최보성최씨의 여자친구이자 미국에 사는 가브리엘라 파레는 친구들로부터 사건 현장에서 최씨의 재킷과 휴대전화가 발견됐다는 소식과 함께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했다.결국 비보가 날아들었고 파레는 트위터를 통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지금 내가 겪는 이 고통에 대해 표현할 단어가 없다"고 밝혔다.사건이 일어난 그 골목에서 짓눌려가고 있던 당시 라우는 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다 여성의 손이 갑자기 차가워졌다는 말을 남긴 채 라우는 전화를 끊어야만 했다그리고 몇 시간 뒤 김씨는 라우가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김씨에 따르면 라우는 건설업에 종사했지만, 언젠가 패션디자이너와 같은 창의적인 직업을 갖기를 꿈꿨다고 한다. 그러나 우선은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을 부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던 청년이었다.호주 당국은 시드니 출신 그레이스 레이치가 이번 사건으로 숨졌다고 확인했다. 레이치는 24번째 생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있었다.또한 유가족은 "레이치는 항상 다른 사람을 중요하게 느끼게 하는 사람이었고 그녀의 친절함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인상을 남겼다"면서 "여동생들을 잘 챙기던 언니이자 동생들의 훌륭한 롤모델이던 여성"이라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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