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기현, 95% 싸게 땅 판다고? 빚 내서라도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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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기현, 95% 싸게 땅 판다고? 빚 내서라도 사겠다' 김기현 이준석 안철수 땅투기 의혹 곽우신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두고 김기현 후보가 억울할 수도 있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러나 단순한 옹호는 아니었다."땅을 파실 의향이 있다면 제가 빚을 내서라도 구매하고 싶다"라는 조롱도 덧붙이면서, 관련 의혹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슈화하고 나섰다.

그리고 2023년 현재,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과정에서 황교안 후보가 이 문제를 다시 꺼내들고 나왔다. 안철수 후보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김 후보를 공격하면서 전당대회 주요 의제로 떠오르게 됐다.천하람 당대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달아 글을 올리며"일각에서는 '투기현'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서 이야기하고 있다"라며"그런데 사실 토지의 구매 시기인 1998년은 김기현 후보의 정계 입문 시기인 2004년과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치나 행정을 통해 수익을 내겠다는 의도로 구매했다고 보기는 근거가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정치하면서 매번 정치적 행보를 할 때마다 '주가 관리 하러 나왔다'는 지적을 받는 안철수 후보의 억울함 정도가 김기현 후보의 억울함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권력을 이용해 맹지에 도로 낸 권력형 투기가 아니라면 '투기현'이라는 명칭보다는 그냥 '투자현' 정도가 아닐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이준석 전 대표의 메시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그런데 중요한 건 김기현 후보가 공언한 대로 95% 싸게 저에게 그 땅을 파실 의향이 있다면 제가 빚을 내서라도 구매하고 싶다"라며"지금 정치가 문제가 아니다. 95% 할인 구매 찬스이다. 공시지가에서 95% 깎아주시라"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공시지가대로라면 한 총액 1억 원 정도 될 테고 500만 원 정도면 구입 가능하다는 것인데, 만약 1억을 요구하시면 그 땅의 가치가 20억, 10억을 요구하시면 200억이고, 구매 가격 5000여 만 원을 빼면 그 가격이 부동산으로 거둬들이신 차익이 된다"라고 주장했다. 95%의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반대로 해당 토지의 가치가 판매 가격의 20배일 것이라는 역산이다.종합하면, 이 전 대표는 김 후보가 도로 개발 정보를 부당하게 인지하고 토지를 구매했거나, 혹은 토지 구매 이후 정치적 압력을 행사해 도로 노선 변경에 개입했을 가능성은 낮게 보았다. 동시에 미실현 이익일지언정 시세차익이 명백하게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김 후보가 해당 의혹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꼬집은 셈이다.이에, 김기현 후보 측은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문을 내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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