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주목받는 예능적 빌런 」 영숙은 현재 일반인 빌런(villain·악당 혹은 악역)의 가장 핫한 아이콘이다. 제작진이 재미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16기가 한창 방영될 당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엔 '‘나솔’ 출연자와 똑같은 사람이 있다'는 글이 다수 게시돼 공감을 사기도 했다. - 미시적엔터,나는솔로,영숙,상철,옥순,빌런,머니게임,예능,안녕하세요,예능빌런,지구별로맨스
미시적 엔터 관심 ‘나는 솔로’ 16기, 즉 ‘돌싱특집’이 배출한 화제의 인물 영숙이가 겉옷을 잔뜩 걸어둔 옷걸이 앞에 앉아 술을 마시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한다. 새벽인데도 접속자는 3000명에서 5000명 사이를 오간다. 대화창은 읽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채워진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러브 라인을 형성했던 상철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이런 행동은 시청자의 지대한 관심을 산다. 지난달 14일 올라온 이 동영상은 약 4만 번 조회됐다. 상철 유튜브 캡처 내용은 별게 없다. 함께 출연했던 옥순이와의 다툼, 사용하는 화장품, 아들 요한이 얘기, 전남편 현황, 촬영 뒷얘기 등 진위를 가늠하기 어려운 단편적인 정보가 흘러나온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영숙 라이브만 기다린다” “솔직해서 좋다” “찐팬이다”는 반응을 경쟁적으로 올린다. 그가 방송에서 말해 유행어가 된 ‘코코넨넨’을 해달라는 요구가 나오기도 한다. 마음에 안 드는 반응엔 욕을 하거나 차단을 시도하다가도 “그래, 니도 을매나 심심하면 여 들어와 내 욕을 하고 있겠나”라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당찬 모습에 라방 시청자는 다시 한번 열광한다.」 영숙은 현재 일반인 빌런의 가장 핫한 아이콘이다. ‘돌싱특집이 아닌 빌런특집’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개성 강한 출연자가 많았지만, 영숙은 그중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본명과 근황은 이제 공개 정보가 됐다. 이런 그는 빌런인 동시에 ’나솔‘을 구한 히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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