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K스낵, 이젠 K아이스크림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rK아이스크림 K푸드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사는 박효정씨는 주말마다 대형마트 코스트코에 들러 장을 본다. 요즘 같은 여름철엔 아이스크림을 묶음으로 사서 냉장고에 쟁여둔다.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은 빙그레 ‘메로나’다. 코스트코에서도 한국처럼 쉽게 구할 수 있어서다. 김씨는 “떠먹는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는 미국 사람도 한 번 한국식 막대형 아이스크림을 경험하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다”며 “라면이나 만두·치킨 같은 한국 먹거리가 이미 인기를 끌고 있어 한국 아이스크림도 거부감이 없다”고 말했다.
‘하겐다즈’나 ‘배스킨라빈스31’ 같은 수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 상반기 수입은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7.5% 늘었다. 하지만 수출에서 수입을 뺀 상반기 무역수지는 29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2007년 이후 16년째 흑자 행진 중이다. 올 상반기 기준 수출국은 49개로 역대 최다였다. 수출 1위 국가는 미국이다. 이어 중국, 필리핀, 캐나다, 베트남 순이다. 특히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K-아이스크림 판매가 매서웠다. 베트남에선 빙그레 ‘붕어싸만코’가 고가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1년에 600만개 이상 팔린다. ‘월드콘’과 ‘스크류바’ 등을 앞세운 롯데웰푸드는 수출과 별개로 현지 법인 생산을 늘리고 있다. 2017년 인수한 인도 빙과회사 하브모어에 약 700억원을 투자해 월드콘을 만드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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