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홈런왕' 박병호 이적 뒷이야기 풀카운트 디즈니플러스 OTT 김상화 기자
프로야구팀 kt 위즈는 1군 참여 일곱 번째 시즌인 2021년 꿈에 그리던 우승을 차지하면서 막내 구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시간이 지나 2022년 3월 열린 2022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상당수 팀의 주장 및 주요 스타 선수들은 올해의 우승 후보로 kt를 언급하면서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kt의 한국시리즈 2연패 도전은 의례 당연한 일처럼 여겨졌다. 개막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럼에도 시즌 중반 이후 재도약에 나선 kt 위즈는 기어코 포스트시즌에 성공했다. 비록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게 패하면서 최종 순위 4위에 머물긴 했지만 자칫 위태로웠던 전년도 우승팀의 자존심은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었다. 여기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깜짝 영입된 홈런 타자 박병호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주전 야수들의 부상, 은퇴, 부진 속에서도 박병호의 활약은 단언컨대 '군계일학' 그 자체였다.최근 들어 OTT 플랫폼을 통해 프로야구를 소재로 삼은 다큐멘터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22년엔 kt의 우승 과정을 담아낸 , 만년 하위팀 한화 이글스의 리빌딩 스토리를 소개한 가 공개되었고 올해 들어선 LG 트윈스의 불발로 그친 우승 도전기를 그린 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그리하여 제일 먼저 시청자들에게 소개된 팀은 1회 kt 위즈 , 2회 키움 히어로즈 였다. 그중에서도 1회는 kt 이적과 동시에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홈런 타자 박병호를 중심에 내세웠다. 지난 2011년 LG에서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된 후 뒤늦게 거포 본능을 발휘하며 홈런왕을 다수 차지한 그였지만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었다. 2년여의 부진 끝에 FA 신청 후 kt로 자리를 옮긴 박병호는 다시 한번 홈런 1위에 오르며 부활에 성공했다."오퍼를 받은 팀이 kt 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가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kt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 주셨기 때문에..."
LG 시절 본인이 가진 능력치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히어로즈로 옮긴 후 뒤늦게 야구의 꽃을 피운 박병호로선 또 하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그의 이적을 두고 2020-2021시즌의 아쉬운 성적 탓에 일부에선"홈런 20개만 쳐도 이건 실패하지 않은 FA 계약이다"라는 성급한 시선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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