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이고 또 무슨 기후대사인가 두 개를 겸하고 있는데 거기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잖아요. 임명권자가 자기가 임명할 때 대표로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하고 임명을 했을 텐데 임명한 지 두 달도 안 돼서 대표 나간다 그러면 임명권자는 아주 우스워지죠'
신년 특집으로 2023년 올 한 해를 예측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보수, 진보 양 진영의 두 원로와 함께 하는 코너예요. 국민의힘의 이재오 상임고문 그리고 민주당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어서 오십시오.◇ 김현정> 아니, 제가 두 분을 단독으로는 뉴스쇼에서 여러 번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이렇게 한 자리에 모시는 건 처음입니다. 소감이 어떠세요?◆ 이재오> 나는 유인태 총장께서 나오신다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나온 거예요.◇ 김현정> 저 보고 나오신 게 아니었어요? 반갑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늘 두 분과의 대담은 두 정치 고수의 예측, 전망을 듣는 것으로 이렇게 좀 꾸려봤습니다.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이런 건 아니고요. 순전히 두 분의 감과 촉, 내공의 힘으로 예측을 해보는 겁니다.◇ 김현정> 하지만 너무 부담은 갖지 마세요. 틀리셔도 괜찮으니까요. 내공, 감, 촉에 충실해서 오늘 예측을 좀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이재오> 나는 여당은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하면 영남 의원이라 하더라도 따라가요. 그런데 문제는 야당이지. 야당이 다수 의석을 갖고 있잖아요. 다수 의석으로 야당이 좋습니다. 합시다 하고 밀어버리면 쉽게 되는 거지. 그런데 야당의 내부 사정을 내가 잘 몰라서 그런데 여당이든 야당이든 영호남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좀 마음을 비워야지.◆ 이재오> 그거는 공천만 받으면 되는 거니까.◇ 김현정> 그러면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러저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될 것 같습니까, 어려울 것 같습니까?◆ 이재오> 현역 의원들이라는 게 보통 꼴통이 아니에요. 유인태 총장이 잘 알아요. ◆ 유인태> 그런데 다만 대통령이 승자 독식에 대한 소선거구를 좀 개혁해야 된다까지지 꼭 중대선거구라고 하는 이 방법론은 국회의원들이 결정을 해야 되는 거예요.
◆ 이재오> 이 상황에 후퇴할 방법이 어디 있어요. 그래도 계속 나올까 말까 하면서 계속 지도부하고 싸우고 또 대통령하고 맞서고 계속 그렇게 나오니까 그래 놓고 지금 와서 내가 안 나가겠다 그러면 나가서 안 되는 것도 꼴이 우스워지지만 나가지도 않고 지금 그만두겠다 해도 사람 꼴이 말이 아니잖아.◆ 유인태> 아주 반색을 하고 환영했으니까 거기에 매진을 하라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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