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휴식 마치고 출국…'적으로 만나는 김민재와 대결 기대'
설하은 기자=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이 휴식을 마치고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소속팀에 합류한다.이재성은 자신을 둘러싼 수십 명의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 요청에도 응하는 등 팬서비스를 해준 뒤 출국장으로 향했다.이재성은"독일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데 항상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는 기대감이 크다"며"늘 성실하게 묵묵히 잘해왔던 것처럼 또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팀 마인츠와 2026년까지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한 이재성은"나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나를 사랑해 주는 것 같았다. 또 마인츠에서 더 많은 성공을 이루고 싶었다"며"유럽에서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재성은"경기장에서 현지 팬들이 내 이름을 외쳐주고, 그 어떤 선수보다 내 이름이 예쁘게 들릴 때마다 큰 사랑을 강하게 느낀다"며"어린 꿈나무 선수들에게도 팬에게 사랑을 받으며 축구하는 행복감을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이날 새벽 바이에른 뮌헨 입단 공식 발표가 나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에 대해서는"분데스리가에서 만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 민재와 항상 같은 팀이었지만 이제는 적으로 만나게 됐다"며 웃었다.
이재성은 분데스리가에 대해"전술적으로 세계적인 트렌드를 앞서나가고 있는 리그다. 개인적인 기술도 당연히 뛰어나지만 팀으로 먼저 움직이는 게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민재도 팀적으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워낙 좋은 선수고 세계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강인과 김민재 등 한국 선수들의 빅 클럽 입단 소식이 들려오는 것에 대해서는"한국 축구에 정말 좋은 일들이다. 세계적인 클럽에 우리 한국 선수들이 입단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어"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어린 친구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이런 흐름이 쌓이다 보면 분명 세계 무대에서도 한국 축구가 큰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축구선수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향후 이야기는 지금 하는 건 시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는 이재성은"재계약 후 첫 시즌이기 때문에 제게 상당히 중요한 시즌이고 또 팀에서도 제게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활약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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