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수해 컨트롤타워 공백’ 지적에 “출국 전 구체적 지침 내려” KBS KBS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으로 순방을 연장하면서 국내 수해 대응 컨트롤타워 공백이 생겼다는 야당 등의 지적에, 출국 전후 이미 대응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내렸다고, 대통령실이 반박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출국 전 여러 차례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특히 저지대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키라’는 구체적 지침을 내린 바 있다”면서 “이번 수해에 대응하는 정부가 그 지침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는 어느 정도 단계가 지나면 점검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아직 폭우를 동반한 장마가 그치지 않았다”면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실종자 등 구조 활동도 계속 철저히 하면서, 두 가지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피해 보상 등 향후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방문했던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을 설명하면서 “천재지변의 측면이 크다”면서도 “ ‘공무원들이 계속되는 자연재해에 대해 천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은 안 되고, 최선을 다해 사고를 예방하고 수습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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