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람 중사 영정 앞 637일 만에 놓인 '순직확인서' 이예람 공군 순직 중사 소중한 기자
사망 후 637일이 지나도록 장례식장에 놓여 있는 고 이예람 중사의 영정 앞에 '순직확인서'가 놓였다. 지난 9일 이 중사의 사망을 '순직'으로 판단한 공군은 17일 오후 여전히 이 중사가 안치돼 있는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에게 순직확인서를 전했다.생년월일 1998. 7. 27.
강제추행 사건 이후 '성추행 피해 사실이 노출되면 신고한 여군이라는 꼬리표로 인해 군대 조직에 융화되지 못한 채 고립될 수 있다'는 불안강미 망인에게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망인은 정신적 고통과 상처를 딛고 군 생활에 대한 마지막 희망으로 새로운 부대에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었으나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전입 첫 주 만에 휴가 출발 신고 문제로 당혹감을 느끼는 등 새로운 근무 환경에 대한 염려가 큰 상태였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조속한 절차 진행이 되지 않고 충분한 법률적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망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순직 결정 이후에도 유족이 가야 할 길은 멀다. 이후 국가보훈처가 이 중사를 국가유공자인지 보훈보상대상자인지 판단하는데, 이 중사처럼 순직Ⅱ형이면 대체로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지만 종종 그렇지 않은 사례가 있어 논란이 발생해왔다. 한편 특검이 기소한 이들의 재판 또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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