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에 의해 영화로 탄생한 '영웅문'의 전설 그_시절,_우리가_좋아했던_영화 이연걸 구숙정 의천도룡기 왕정_감독 양형석 기자
고 김용작가의 소설 은 1980~1990년대 무협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필독서였다. 사실 은 한국에서만 불리는 제목으로 원제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로 이뤄진 이다. 하지만 1986년 국내에 이란 제목으로 처음 출판되면서 국내 독자들에겐 이란 제목이 굳어졌다. 소설 은 남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서만 8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TV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구숙정은 1991년 주성치,유덕화와 함께 코미디영화 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2년 성룡과 함께 출연한 에서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 구숙정은 같은 해 에서 섹시한 매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 시절 잘 나가는 홍콩배우들이 대부분 그렇듯 구숙정 역시 1992년 한 해 동안 10편의 영화에 출연했을 정도로 엄청난 다작을 소화했다. 결혼 후 3명의 자녀를 낳고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며 좀처럼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구숙정은 지난 2015년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학창시절 구숙정의 열혈 팬이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특히 구숙정의 세 자녀 중 엄마를 쏙 닮은 미모를 가진 첫째 딸 아일라는 지난 2월 한국에 내한했을 때 한국 연예계 데뷔를 준비한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본편 세 편과 외전 . 이연걸이 1991년 을 통해 홍콩무협액션의 '대세'로 떠오른 후 4년 동안 찍었던 영화들이다.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소화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연걸의 영화들은 대부분 고난도의 액션연기가 필요한 작품들이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을 원작으로 한 또 하나의 무협액션 도 포함돼있다.
1990년대 초반 여러 영화에서 주성치의 파트너로 단골 출연했던 조민은 에서 장무기의 어머니와 또 한 명의 여주인공 조민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성격과 품성을 가진 인물로 강직한 장무기의 어머니는 남편이 죽자 어린 아들을 남기고 자결하지만 영악한 성격의 조민은 자신이 가진 독초의 해독제를 무기로 장무기와 거래를 한다. 조민은 속편이 나왔다면 비중이 더욱 커졌을 인물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우르과이 이기려면? 신문선 '손흥민, 이강인 이렇게 활용하라'신문선 '손흥민, 볼 터치 횟수 늘려야... 벤투, 이강인 활용해라' 카타르월드컵 오연호가_묻다 이강인 신문선 손흥민 이한기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엔 “여성들, 1시간에 5명꼴로 가족·연인에게 살해당해”지난해 전세계에서 한 시간에 평균 5명의 여성이 자신의 거주지에서 가족이나 연인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레미콘 생산 나흘 뒤면 '스톱''…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 임박(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전국에서 6천700여명(정부 추산)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기소…오씨 “혐의 부인”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업무개시명령 다양한 실무검토…시기 특정은 어려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대통령실은 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맞서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