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생산 나흘 뒤면 '스톱''…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 임박(종합)
천정인 기자=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광주 서구 기아 광주공장에서 임시번호판을 단 완성차들이 적치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파업으로 완성차를 옮기는 카캐리어 운송이 멈춰서면서 기아 측은 대체인력을 고용해 완성차를 개별 운송하고 있다. 2022.11.25 [email protected]총파업 여파로 항만의 경우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소의 28% 수준으로 떨어졌고, 시멘트·레미콘·건설업에서 당장 물류난이 가시화하고 있다.이르면 2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화물 진·출입을 막는 봉쇄 행위는 없었지만 사고가 잇따랐다.
경기 의왕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이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주의 운행을 방해하며 화물차를 주먹으로 치고, 운송업체 직원의 머리에 물병을 던지는 일이 일어나 경찰이 현장에서 조치에 나섰다.반면 화물연대는 거의 전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고 비조합원들도 지난 6월 총파업 때만큼 운송 거부에 동참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451TEU로 평시의 28%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류영석 기자=25일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시멘트 출하 중단으로 타설 작업이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의 모습. 2022.11.25 [email protected]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파업 둘째 날 출하량은 2t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20만t이 출하되는 데 크게 못 미쳐 18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산업계 피해가 확산하자 정부는 본격적으로 업무개시명령 발동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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