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과 헤드폰, 뭐 쓰죠…'귀 박사'의 귀 지키는 꿀팁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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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헤드폰? 이비인후과 교수가 주로 쓰는 건, 바로... \r귀 난청 이어폰 명의

전국의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4142명이고 80% 가까이가 동네 의원에 있다. 20%가 안 되는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소수에 해당한다. ‘귀 박사’로 불리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최정환 이비인후과 교수는 소수의 길을 택한 이유에 대해 “수술도, 외래도 하고 싶어 대학병원에 남았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세 번은 환자를 진료하고 한 달에 20건 정도 중이염 등의 외과적 수술을 한다.귀 건강 지켜야 하는 이유 이비인후과는 귀, 코, 두경부 등의 분과로 나뉜다. 개원가에선 구분 없이 관련 환자를 보지만, 대학병원에선 의사들이 분야를 나눠 맡는다. 최 교수 전공은 귀다. “아직 밝혀질 게 많은 어지럼증 등에 대해 더 연구하고 싶었다”고 했다.소음성 난청 등으로 한번 청력이 망가지면 돌이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젊었을 때 다치면 나이 들 때까지 안고 가야 합니다.

젊은 층 공격하는 난청…60·60 법칙 권고 항생제도 원인이 될 수 있나. 안전한 항생제가 많아지면서 과거보단 관련 환자가 줄었다. 결핵약 중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약이 있다. 주사용 항생제나 경구피임약, 결핵약 등을 복용하는 중 이명이나 청력장애가 온다면 중단하고 대체 약을 찾아야 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0~40대 환자가 전체의 31% 정도 차지한다. 3명 중 1명꼴로 젊은 환자다.왜 젊은 난청인이 느나. 주로 소음성 난청을 앓는다. 게임·음악 등으로 장시간 이어폰을 착용하는 경우가 늘어서다. 코로나19 시기 원격수업 영향으로 헤드폰·이어폰을 많이 쓰게 됐다. 갑자기 귀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소리를 잘 못 듣게 돼 오는 중·고생이 늘었다. 공연·클럽·스포츠 경기장 등에서 큰 소리에 노출된 뒤 잘 안 들린다고 찾아오기도 한다.

양쪽 귀가 다 안 들릴 수도 있나.돌발성 난청은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과 달리 대개 한쪽 귀에서 발생한다. 갑자기 안 들리거나 이명이 들리고,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양쪽 귀로 오는 경우가 5% 미만으로 드물게 있는데 이 경우 심각한 뇌경색이나 자가면역성질환 때문일 수 있다. 위험한 응급상황일 수 있어 일반적인 돌발성 난청보다 주의해야 한다.최정환 교수는"돌발성 난청은 빨리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라며"일주일이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난청 예방법은. 과다한 소음, 흡연·음주, 학업·직장 스트레스, 과로 등의 위험 인자를 줄여야 한다. 항생제나 경구피임약 등을 먹을 때 이명, 청력 장애가 온다면 투여를 중단하고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격, 스포츠 활동 시나 작업장에서 소음 차단 기구를 쓰는 게 좋다. 시끄러운 지하철 등에서 이어폰 볼륨을 높여 음악 듣는 걸 피하고 아주 큰 소리가 아니더라도 장시간 쓰는 걸 삼가야 한다. 선천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초기 약물 복용, 풍진 감염 등을 유의해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주기적인 청력검사로 진행 정도를 확인해 보청기가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보청기에 적합한 나이는 없다 최 교수는 “노인성 난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거부감”이라며 “보청기가 나이 들어 보이는 상징처럼 되어 70대, 심지어 80대에서도 청력이 불편한데도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잘 못 받아들이는 분이 많다.

최 교수는 “인공와우에서 더 나아가 뇌에 직접 전기 신호를 주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며 “암 수술 등으로 달팽이관 등 청각 기관이 손상돼도 뇌간 이식 등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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