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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학폭 논란’ 이다영 “다시 한번 죄송…이재영은 학폭과 무관” KBS KBS뉴스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돼 한국프로배구를 떠나 국외 리그에서 뛰는 세터 이다영이 배구 팬들에게 과거에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근 프랑스 여자배구 볼레로 르 카네와 계약한 이다영은 오늘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학폭 문제는 중학교 2학년 때 벌어진 제 문제"라며 "그 당시 자리에 같이 있지 않았던 이재영 선수가 제 잘못으로 지금 큰 피해를 봤는데 쌍둥이라는 이유로 배구를 못하게 됐다"고 운을 뗐습니다.이다영은 "당시에는 소속팀이 있었기 때문에 말을 못 하는 부분이 컸다"며 "학교폭력과 관련이 없는 재영이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현대건설과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이다영은 이재영과 함께 V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각광 받았습니다.해외로 눈을 돌린 이다영은 2021년 10월 그리스 A1리그 PAOK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2022~2023시즌에는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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