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제 가까운 지인조차 '네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다인과의 결혼을 두고 일각에서 조롱을 쏟아내자 이렇게 하소연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다. 견미리의 남편 이모씨가 과거 경제 범죄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 소식으로 다시 불거지며 부부를 향해 일부 네티즌들이 거친 말들을 쏟아내자 그가 직접 나서 입장을 밝힌 것이다.이승기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장문의 글을 올려"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다"며"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다"고 당부했다.이승기는 처가가 경제범죄에 연루됐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직접 나서 해명했다.
이승기는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호텔에서 이다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는 결혼식 축의금도 기부하기로 했다. 이승기는"아내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는 것이다"며"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생각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의금을 쓰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기사저장 댓글 쓰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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