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정산 분쟁 일으킨 후크 엔터, 결국 윤여정도 손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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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회사 소속 연예인이 몇 명 안 남았습니다. newsvop

윤여정이 27일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윤여정은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2022.03.28. ⓒAP후크엔터테인먼트는 5일"지난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후크 엔터 측은 지난달 윤여정 배우의 이적설이 불거졌을 당시, 전속 계약 만료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2주만에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후크 엔터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정산 문제로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승기 측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데뷔한 이후 18년 동안 단 한 번도 음원료 수익을 정산 받지 못했다며 관련해 투명한 자료 공개 및 정산을 후크 엔터 측에 요구했다. 또 권진영 후크 엔터 대표의 폭언, 막말 등으로 신뢰관계가 훼손됐다며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도 공개하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사측에 발송했다. 그러나 후크 엔터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법률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표하면서도 매출 내역 및 정산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음원료 미지급은"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후 이승기 측은 후크 엔터 측 주장이 거짓이라며"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라고 비판했다.

권진영 대표는 지난달 30일 해당 사안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소속 연예인들에게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라며,"이승기 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일 이승기 측은 후크 엔터 측의 전속 계약상 의무 위반 사실을 확인했고, 시청 요구를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며"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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