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채소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설탕과 유제품 등 식재료 가격까지 상승하고 있다. 고환율 여파로 수입단가가 뛰...
이상기후 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채소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설탕과 유제품 등 식재료 가격까지 상승하고 있다. 고환율 여파로 수입단가가 뛰면서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같은 기간 무 1개는 1907원에서 3190원으로 67.3%, 양배추 1포기는 3903원에서 6521원으로 67.1%, 당근 1kg은 4337원에서 5337원으로 23.1%, 시금치 100g은 861원에서 951원으로 10.5%, 양파 1kg은 2377원에서 2580원으로 8.5% 각각 올랐다.
무 도매가격은 20㎏에 2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87.0% 오를 것으로 봤다. 이 외에 당근 도매가격은 20㎏에 7만원으로 24.3%, 양배추 도매가격은 8㎏에 1만4000원으로 49.3%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의 공급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비축 물량을 도매시장에 풀고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설탕 지수는 인도와 브라질 등 주요 생산국의 생산 감소 영향으로 1년 전보다 6.6% 올랐다. 치즈와 버터 등 유제품 가격지수는 23.2% 치솟았다. 팜유, 유채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등 유지류 가격지수는 29.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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