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처벌할 수 없었는데, 법원은 동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이 분명하다고 못박았습니다.
검찰은 선배 검사인 김 전 차관을 끝내 처벌하지 않았고, 뒤늦게 과거사 진상 조사단이 재수사를 하려다가 출국금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김상훈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지난 2013년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이곳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수시로 성접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거셌지만, 검찰은 1년 뒤 재수사에서도 끝내 동영상 속 인물을 모른 체 했습니다.
"고의적인 부실·비호·은폐 수사 의혹에 대해 주머니 속을 뒤집어 보이듯이 명명백백하게…"비행기 이륙을 불과 1시간 반 남긴 시간.결국 0시 5분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가 인천공항에 팩스로 도착해, 이륙 10분 전 출국을 저지할 수 있었습니다.김 전 차관은 결국 법정에 세워졌지만, 9년 만에 아무 처벌을 받지 않고 모든 재판이 끝났습니다.두 차례나 김 전 차관을 무혐의 처리한 검찰 수사팀은 10년 동안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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