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국인 수백 명이 파견된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숨졌습니다.이라크에는 코로나19 치료 시설은 고사하고 병상 확보도 어려워 추가 감염사례가 나올 경우 대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노...
이라크에는 코로나19 치료 시설은 고사하고 병상 확보도 어려워 추가 감염사례가 나올 경우 대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측은 홈페이지 공지로 이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씨는 앞서 이달 중순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바그다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난 11일과 21일 유엔 특별기편으로 귀국한 한국인 가운데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라크는 코로나19 관련 치료 시설이 부족한 데다 병상 확보도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비스마야 건설 현장에는 아직까지 약 150명 정도의 한국인 노동자가 남아있어 이들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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