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귀국한 이낙연 전 대표가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newsvop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년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인사말 하고 있다. 2023.06.24. ⓒ뉴시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면서"대한민국이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대표는"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면서"대한민국은 수출이 위축되고 경제가 휘청거리며 민주주의, 복지도 뒷걸음치고 대외 관계는 흠이 갔다"고 윤석열 정부를 지적했다.또 일본을 향해"원전 오염수 해외 방류 중단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에 대해서는"대한민국을 더 존중해야 옳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에도"침략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대한민국은 다시 바로 설 것이고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것"이라며"이를 위해 여러분과 제가 함께 노력할 것이고, 어느 경우에도 국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항 입국장 앞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이 전 대표의 귀국을 환영했다. 김철민·박영순·설훈·이개호·이병훈·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도 공항에 나와 이 전 대표를 맞이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민주당의 대선 패배 다음 달인 6월7일 오전 미국 유학길을 떠났다. 미국에서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방문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집필 활동 등을 해왔으며, 지난 4월 장인상으로 잠시 귀국한 것 외에는 지난 1년 동안 국외에 머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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