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박은선 5골 합작…여자축구대표팀, 잠비아와 2차전 완승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1일 경기도 용인의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이금민이 3골, 박은선이 2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5-0으로 완승했다.
발목이 좋지 않은 '에이스' 지소연은 1차전에 이어 명단에 빠졌고,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공격수 최유리, 오른쪽 무릎 부상 중인 수비수 심서연도 제외됐다. 1차전 경기 중 상대와의 경합에서 다리를 심한 타박상을 입어 실려 나갔던 베테랑 수비수 임선주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인철 기자=11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 한국과 잠비아의 친선경기 2차전. 한국 장슬기가 바브라 반다의 반칙에 넘어지며 패널티킥을 얻어내고 있다. 2023.4.11 [email protected] 추효주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무손다가 쳐낸 뒤 손화연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때린 것이 골 그물을 흔들었지만, 크로스가 올라갈 때 이금민의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전반 30분 김윤지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장슬기가 바브라 반다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이금민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성공했다. 1차전에서 멀티 골을 넣었던 이금민의 80번째 A매치에서 나온 24번째 득점이다. 홍기원 기자=11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 한국과 잠비아의 친선경기 2차전. 한국 박은선이 골을 넣고 있다. 2023.4.11 [email protected]박은선도 잠비아와의 1차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자신의 42번째 A매치에서 19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박은선은 1차전에서 자신이 새롭게 세운 한국 여자 축구 역대 최고령 A매치 득점 기록을 36세 107일로 재차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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