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문 NC 구창모, 벌써 투구 훈련 시작 'WBC서 한 풀겠다'
[NC 다이노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좌완 특급 구창모는 5일 발표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에 포함된 뒤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완벽한 준비'를 강조했다.구창모는 일찌감치 WBC 준비에 들어갔다. 최종 명단을 발표하기 전부터 WBC를 겨냥한 프로그램을 짜서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그동안은 12월에 체력 훈련을 한 뒤 이듬해 1월 초부터 캐치볼 훈련을 하며 KBO리그 개막을 준비했지만, 이번엔 WBC에 맞춰 12월 초에 캐치볼 등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그동안 잦은 부상으로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는데, 반쪽짜리 투수가 아니라는 것을 국제대회에서도 보여드리고 싶다"며"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대회 시작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대표팀 명단에 승선한 뒤 허리 통증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반납했다.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경문 전 감독은 출전 선수 최종 명단 발표 현장에서 좌완 투수 기근을 언급하며"구창모가 빠진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NC 구창모 역투구창모는 WBC에서 김광현, 양현종과 함께 핵심 좌완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실력을 증명한 구창모는 지난달 NC와 최대 7년간 132억원의 비 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을 맺었고, WBC 대표팀에도 이견 없이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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