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의 비관적인 전망…'류현진, 선발 복귀 불투명'
이지은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위해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딸과 함께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은 평소보다 한 달 이상 빨리 미국으로 출국해 마운드 복귀를 준비한다. 2022.12.29 [email protected]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4일 류현진의 2023년 복귀 시나리오를 그리며"예전 같은 선발 투수로 돌아오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SI는"일단 류현진이 7월 중에 복귀하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사실상 2년 동안 재활했다"며"30대 중반에 팔꿈치 수술을 받은 투수가 재활 속력을 높이는 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SI는"류현진의 복귀 시점에 기쿠치나 화이트가 부진해도 류현진이 5선발로 바로 복귀할 가능성은 작다. 선발진에 문제가 생기면 새로운 선발 자원을 영입할 수도 있다"며"토론토는 류현진을 불펜으로 쓸 생각이 없다.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오프너나, 오프너와 불펜 사이에서 비교적 긴 이닝을 던지는 브리지 가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화이트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2022시즌을 맞았지만, 8월부터 토론토에서 뛰며 '짧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로 뛰었다. 지난해 토론토에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단 2경기에서만 5이닝 이상을 던졌다.
SI는"류현진의 토론토 동료들은 그가 돌아오길 기대한다. 마노아가 류현진에게 좋은 영향을 받은 것처럼, 류현진은 토론토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면서도"류현진이 재활 중에 어려움을 겪으면 마운드에 복귀하지 못한 채 토론토 생활을 끝낼 수도 있다"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은 평소보다 한 달 이상 빨리 미국으로 출국해 마운드 복귀를 준비한다. 2022.12.29 [email protected]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치른 2020년에는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팀의 1선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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