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오전 강세 뒤 상승폭 반납코스닥 7개월 만에 800선 깨져미 연준 금리 동결 시사로 진정확...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10일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5포인트 하락한 2402.58로, 원·달러 환율은 0.4원 하락한 134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성동훈 기자 zenism@kyunghyang.com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갈등이 불거진 뒤 처음 열린 국내 금융시장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원화 가치가 상승하고 코스피도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약 7개월 만에 800선을 내줬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39포인트 떨어진 795.0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 800선이 무너진 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 3월17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349.5원에 장을 마쳤다. 오전에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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