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일부, 복지부와 1대1 대화 요구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며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기구에 힘을 싣고 환자·병원단체 대표 등과 잇따라 만나 찬성 여론을 모으자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협상 대표단 물갈이에 나섰다. 의협 내부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강하게 반대하는 인사들이 현 집행부와 협상 대표단에 불만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올해 1월 의협과 꾸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 정원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8월부터 의사뿐 아니라 환자·의료소비자·병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로 협의 장을 넓히고 산하 전문위원회에서 의사 인력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의협, 의대 정원 협상단 돌연 ‘전면 교체’…“대응 수위 달라질 것”의협 안팎에서는 기존 협상단 보다 정부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인사로 협상단을 꾸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가하면,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유연한 인사가 필요하다는 주문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시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집행부에 '의대 정원 문제를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와 가동 중인 의료현안협의체 위원을 전면 개편하고, 개편한 위원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하라'고 권했다. 의대 정원 확대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더 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협상단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 정원 늘려야' 환자단체 만난 정부....의협은 '우리랑 논의해야'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문제는 정부-의료계 대화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필수의료 붕괴의 최대 피해자는 의료인이 아니라 환자'라며 '사회적 논의를 통해 미래 의사 인력 규모를 예측해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는 방법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정심은 의대 정원 문제 등을 논의하는 보건의료정책 심의 기구로, 의사를 포함한 다른 의료 직역과 환자·소비자 단체, 전문가로 꾸려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도면은 리허설이에요, 현장이 본방이죠요시다 선생 정원 디자인 강의 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 3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5G폰으로 LTE 요금제 가입도정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발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미 한계상황 왔는데…' 전기료 폭탄맞은 기업들'원자재값 부담 이어 직격탄부담완화 조치를' 한목소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사비 부담 '49층 싫어' 반포1단지 '35층' 재건축'한강변 초고층' 관심 집중조합 총회서 '49층안' 부결비용 증가·공기연장 부담 탓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