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속초·서울=연합뉴스) 유의주 이상학 성서호 기자=정부가 제시한 시한이 지났는데도 전공의들의 복귀가 미미한 가운데 가뜩이나 열악한 응급...
응급의학과는 그러잖아도 높은 법적 리스크와 근무 강도 때문에 선호도가 낮은데, 의료공백 장기화를 견디다 못한 전문의들이 속속 병원을 떠나면서 운영이 파행을 맞은 응급실이 잇따르고 있다.현재 이곳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육아휴직 1명을 포함해 총 6명인데, 이 가운데 한 명이 관두면 근무하는 전문의는 4명으로 줄어든다.지방에서도 운영에 파행을 겪는 응급실이 잇따르고 있다.이날 오전 8시부터 17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운영이 중단되고, 17∼21일에는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야간시간대 운영이 중단된다.이 병원 관계자는"응급의학과 전문의 8명 중 4명의 사직서 제출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현재 남아있는 4명의 전문의 위주로 운영하면서 대체인력 충원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기간에 7일간은 아예 응급실이 운영되지 않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 복귀·사직 결정 마감일인 전날까지 수련병원에 전공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전공의가 아직 복귀하지 않았고 병원의 연락에도 무응답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수련병원에서 출근한 전공의가 50명도 채 늘지 않은 것으로, 응급의학과는 더더욱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전국에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관두는 병원들이 무척 많다"며"전국 권역 응급의료센터에서도 사람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7∼8월 중 이런 병원들이 수십 곳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우려했다. 이 회장은"내부적으로 응급의학은 완전히 망했다고 얘기한다"며"응급센터들은 서로 인력을 뺏어오고 있는데, 의사들도 부담이 적고 처우가 좋은 쪽으로 옮겨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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