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현실로…서울대병원 일부 진료센터 교수·환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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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권지현 기자=서울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17일 서울대병원은 일부 진료가 축소되면서 '의료공백'이...

병원 "진료 축소 사실이지만 큰 혼란 없어"…비대위 "교수들 근무 중"교수들은 응급·중증·희귀질환 환자 등은 애초에 휴진 대상이 아니라면서 병원이 완전히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실화한 의료공백에 환자들의 불안과 공포는 커져만 가고 있다.◇ 이번 주 휴진에 서울대병원 교수 529명 참여…일부 센터 텅 비어

신장병 환우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서울대병원에 예정돼 있던 진료가 내달 4일로 약 보름가량 미뤄졌다는 메시지를 공개하며"기도하는 심정으로 지켜봤는데 너무 실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다른 환자 커뮤니티에는"17일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보는 분 있느냐"며"간호사실 대답이 명확하지 않더라. '저희도 몰라요'라고 하는데 다녀오시면 좀 알려달라"는 글이 올라왔다.병원과 간호사들이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없는 것은 병원장이 집단휴진을 불허하면서 교수들이 직접 환자들에게 연락해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병원"진료 축소 사실이지만 큰 혼란 없어"…비대위"교수들 근무 중"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이번 주 동안의 외래와 수술 일정이 조정되긴 했지만, 서울대병원은 열려 있고 교수들은 근무 중"이라며"응급환자는 병원에 오시면 진료를 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비대위는 지난 15일 교수들에게 안내한 '휴진 기간 교수 행동 지침'에서"휴진 또는 외래 예약 조정을 완료했더라도 반드시 출근해서 원내에 상주하면서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주시길 바란다"며"예약을 옮기기 힘들거나, 예약 변경을 인지하지 못하고 내원하는 환자 등 필요한 환자분들께는 적절한 진료 제공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강 위원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의 통화 내용을 전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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