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의료계 파업을 지켜보며 가장 속이 타들어 가고 있을 사람들은 환자와 그 가족들이다. 설령 전공의들이 내일 당장 복귀하더라도 그동안 밀렸던 수술과 외래진료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완전히 정상화되려면 한 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형병원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한 결정을 다시 유보하기로 했다. 이들은 당초 7일 오전부터 진료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계속 거부하겠다고 밝히자 입장을 번복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의료계 파업을 지켜보며 가장 속이 타들어 가고 있을 사람들은 환자와 그 가족들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후 단체행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라이브 방송에서 “지금의 단체행동은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면서 “합의가 지켜지게끔 감시하고 견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은 7일 오전 7시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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