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졸업 직전 알게 된 수술실 조명 이름 의학드라마 류옥하다 무영등 슬기로운의사생활 낭만닥터김사부 류옥하다 기자
의학 드라마는 로맨스, 로맨틱코미디, 스포츠, 수사, 법정 등과 함께 안방극장의 단골 장르물이다. 종류도 다양하다. 환자 치료에 초점을 맞춘 , 부터, 우정물을 더한 이나 시트콤을 더한 까지 셀 수 없을 정도다.
병원에서도 모두들 '라이트'라고만 부르기에 의과대학 6년 동안 그것의 이름이 따로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졸업 직전, 흉부외과 수술에서 우연히 '그 라이트'의 제대로 된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등불이라는 뜻이다. 라이트는 스마트폰의 라이트, 자동차의 라이트처럼 어디에나 존재하는 등일 뿐이라면, 무영등에서는 어딘지 모를 이지적인 집도의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가. 직관적이고 품위 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술하는 의사의 시야에도 무영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조직의 색소를 구별하는 것은 수술의 성공 확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같은 붉은 곳이더라도 혈관인지, 조직인지 미세한 차이를 판별할 수 있는 '분해 능력'이 좋다면 더욱 꼼꼼하게 수술할 수 있고, 결국 결과도 그만큼 좋다.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이자 순리이다. 벚꽃 휘날리는 봄이 있으면 칼바람 휘몰아치는 겨울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희로애락이 없는 삶은 없다. 사랑과 이별, 힘듦과 뿌듯함, 고통과 성취는 음양의 조화처럼 궤를 같이한다.
미국예방의학저널 2021년 2월호에 게재된 피츠버그 대학과 아칸소 대학의 공동 연구 결과에서는 하루 5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하루 2시간 이하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이 연구는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의 시간적 인과를 밝혀내어 충격을 안기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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