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시 이월 인원, 3배 증가

EDUCATION 뉴스

의대 정시 이월 인원, 3배 증가
EDUCATIONADMISSIONSMEDICAL SCHOOL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29 sec. here
  • 6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9%
  • Publisher: 51%

2025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하루 앞두고 수시 이월 인원은 39개 대학에서 10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규모이며, 의대 증원 여파로 수시 합격자들의 연쇄 이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하루 앞둔 30일 서울의 한 의대. 연합뉴스 올해 의대 수시모집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39개 대학에서 1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3명에서 3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교육부가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공개한 대학별 정시 선발 확정 인원을 보면 부산대, 대구가톨릭대 등 39개 대학 의대에서 105명의 정시 모집 인원이 추가됐다. 이는 수시모집에서 미달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한 숫자다. 대구가톨릭대(17명)·부산대(10명), 건국대 글로컬(11명), 충남대(11명) 의대에서 정시 이월이 10명 넘게 이뤄졌다. 고신대 의대 8명, 전북대 의대 7명, 건양대 의대 3명, 고려대·동아대·계명대·영남대·전남대·한림대 의대는 각 1명씩 정시로 모집인원이 이월됐다. 연세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대 의대 등 14개 대학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모집 인원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39개 의대 수시에선 33명이 정시로 이월돼 모집을 진행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수시 합격자들의 연쇄 이동이 늘어나면서 올해 의대 정시 이월 규모가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교육부는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추가발생할 수 있어 최종 확정된 정시 이월 규모는 아니라고 했다. 39개 의대는 수시 미등록 인원을 모두 정시에서 충원한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줄곧 증원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수시모집에서 미달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 것을 주장해왔다. 의대 증원에 따른 연쇄 이탈이 우려됐던 주요 대학의 자연 계열에서는 오히려 정시 이월 규모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2025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6개 대학 자연계열의 이월 인원은 1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개 대학의 자연계열 이월 인원(247명)보다 줄어든 수치다. 6개 대학 인문계열 이월 규모(155명)도 지난해(184명)보다 감소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정시 이월 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EDUCATION ADMISSIONS MEDICAL SCHOOL TRANSFE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교육부, '의대 정시 이월 제한' 주장에 '법령적으로 어려워'교육부, '의대 정시 이월 제한' 주장에 '법령적으로 어려워'(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교육부는 의료계 일각에서 의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않는 방법으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 정시 이월 규모, 최소 100명 이상 예상의대 정시 이월 규모, 최소 100명 이상 예상2025학년도 수시 모집 추가 합격자 등록 마감, 28일부터 각 대학 정시 모집 인원 발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 증원에 동시 합격…치대·약대·한의대 '등록 포기 도미노'의대 증원에 동시 합격…치대·약대·한의대 '등록 포기 도미노'의대 증원의 여파로 대입 수시모집에서 치대와 약대, 한의대의 등록 포기 사례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3개 약대의 수시 미등록자가 지난해 202명보다 약 1.5배(45.5%)나 증가한 건 올해 정원이 늘어난 의대에 동시 합격한 수험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 의대에서 수시 등록 포기자가 올해 더 늘어난 것을 고려할 때 정시 이월 인원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의대,의대증원,수시,정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년 의대 정시인원 확정 코앞…수시→정시 이월인원 금주 발표내년 의대 정시인원 확정 코앞…수시→정시 이월인원 금주 발표(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라고 압박하는 의료계와 미세 조정도 어렵다는 정부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률 ‘껑충’···정시 이월규모도 늘어날 듯의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률 ‘껑충’···정시 이월규모도 늘어날 듯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서울권과 비수도권 의대 모두 최초합격자 미등록률이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합격에 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과밭 강원도로 대이동”…기후변화가 만든 새로운 한국 농업지도“사과밭 강원도로 대이동”…기후변화가 만든 새로운 한국 농업지도뜨거운 지구에 북상하는 사과밭 강원지역 사과 재배지 10년간 7배 증가 농진청 “2050년에는 강원에서만 사과 재배 가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1 07: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