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궤 반환 막으려 대통령에 맞선 국립 도서관 사서 외규장각의궤 자클린_상송 사서의_직업윤리 프랑스국립도서관 미테랑국립도서관 유종필 기자
'14년 전 외규장각 의궤를 안아본 사람입니다' 기사에서 지난 1993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TGV 고속철을 한국에 팔기 위해 방한했을 때 '맛보기용' 의궤 한 권을 가지고 따라왔던 국립도서관 사서들이 서적을 내놓지 않으려고 눈물 범벅이 되었고, 귀국 즉시 항의성 사표를 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어 이 도서관을 나와 외규장각 의궤들을 만나기 위해 리슐리에국립도서관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안내역인 국제 담당에게"국립도서관 안에 1993년 미테랑 대통령과 함께 한국에 왔던 사서가 지금 근무하고 있나요?"라고 무심코 물었다가 전혀 뜻밖의 대답을 들었다. 나의 유머 섞인 말에 상대는 예상과 반대로 굳은 표정을 지었다. 아마도 TGV 부분이 그의 아픈 과거사를 건드렸던 모양이다. 당시는 외규장각 의궤 반환 전이라서 한국인이 프랑스 사람에게 TGV를 거론하면 경제적 이익만 취하고 약속은 안 지킨 것을 비난하는 것으로 여겨져 콧대 높은 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 있었다. 더욱이 자클린 상송은 대통령의 약속을 무산시킨 장본인 아닌가.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순신, 검찰 철옹성 쌓으려는 윤 정부 본질 드러난 사건''정순신, 검찰 철옹성 쌓으려는 윤 정부 본질 드러난 사건' 정순신 이정미 인사검증 학교폭력 윤석열_대통령 이경태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학폭 근절대책 마련? 윤 대통령, 엉뚱한 소리 마라''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이미 5년 전 언론을 통해 검찰 쪽 세계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게 된 사실을 묵인하고 넘겼다면 둘 중 하나다. 국가수사본부 책임자에게 학교폭력 문제는 큰 흠결이 될 것 없다는 인식이 있었던지, 아니면 ...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수험생이 출제' 비유법의 한동훈, 직설법으로 맞선 이재명사상 첫 제1야당 대표 체포동의안은 국회에서 '턱걸이 부결'됐는데요, 민주당 이탈표가 무더기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죠. 국회 표결 전에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체포동의안 요청 사유를 설명하면서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고요, 이 대표는 신상 발언으로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IA 출신 브룩스, 샌디에이고 시범경기서 승리투수과거 KBO리그 KIA타이거즈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오른손 투수 에런 브룩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브룩스는 오늘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MLB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서 1-1로 맞선 3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보름만에 나온 김건희 여사, 국립중앙박물관 비공개 방문보름만에 나온 김건희 여사, 국립중앙박물관 비공개 방문 김건희 국립중앙박물관 비공개_일정 외규장각_의궤 유창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