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신인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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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신인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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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윤이나 선수는 신인왕 수상과 세계 1위 등극을 목표로 도전한다. 2년 전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오구 플레이' 사건으로 평가가 엇갈렸던 윤이나 선수. LPGA 투어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되찾고 영광을 재현하길 기대한다. 고진영, 유해란, 김아림 등 베테랑 선수들의 복귀와 윤이나 등 새 얼굴들의 등장으로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 회복이 기대된다.

“선배님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 계보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최근 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윤이나 의 출사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를 평정하고 더 넓은 무대로 시선을 돌린 그는 “ 신인왕 수상과 세계 1위 등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2년 전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이른바 ‘오구 플레이’ 사건으로 평가가 엇갈린 윤이나 . 아직 따가운 시선이 다 가시지는 않았어도 골프계는 그에게 적지 않은 기대를 건다. LPGA 투어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윤이나 등 새 얼굴이 새 바람을 불어넣고 기존 베테랑이 제 기량을 되찾는다면 영광 재현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다. LPGA 투어 는 한때 “미국 투어가 아니라 한국 투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15승을 합작한 2015, 2017, 2019년은 말할 것도 없고,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줄어든 2020, 2021년에도 한국은 7승씩을 차지했다.

그 사이 미국과 태국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미국은 혼자 7승을 휩쓴 넬리 코다를 앞세워 12승을 달성했다. 태국은 지노 티띠꾼의 2승 등 6승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태국과의 격차마저 어느새 더블 스코어로 벌어졌다.선봉장은 역시 고진영이다. 2018년 LPGA 투어 데뷔와 함께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이듬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다소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023년까지 6년 연속 이어온 우승 행진을 멈췄다. 허리 부상과 샷 난조가 겹친 탓이 컸다. 한때 163주 연속 1위였던 세계 랭킹도 11위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회복세라는 점이 희망적이다. 지난 시즌 막판 10개 대회에서 5차례 톱10에 들었고, 그중 2차례는 준우승이었다. 올겨울 허리 상태가 나아지면 정상 탈환은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나온다.고진영과 함께 맨 앞에서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 나갈 또 한 명의 선수는 2023년 신인왕 유해란이다.

새 얼굴도 새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잰걸음을 시작했다. 얼마 전 끝난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8위로 올 시즌 시드를 따낸 윤이나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장타력은 이미 검증된 만큼 현지 생활에만 잘 적응하면 한국인 15번째 LPGA 투어 신인상 수상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건인 쇼트 게임을 위해 미국형 잔디를 잘 아는 현지 코치를 섭외하기로 했다. 윤이나는 오는 19일 미국으로 출국해 다음 달 열릴 데뷔전을 준비한다. 지난해 양희영·유해란과 함께 우승을 맛본 김아림과 김효주, 최혜진, 임진희 등도 새 시즌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의기투합한다.고봉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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